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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num를 꽤나 적극적으로 사용해왔지만, 그저 허용 가능한 값을 제한하고 코드 내의 매직 넘버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용도 정도로만 생각하고 사용했다. 그러다 최근 정적 펙토리 메서드에 대한 공부 중, 인스턴스가 하나만 만들어짐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Enum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이에 이번 기회에 Enum에 대해 공부하고 기존 프로젝트의 Enum 파트 코드를 리팩터링해보고자 한다.    ☑️ Enum 활용1. 상태와 행위를 한 곳에서 관리이는 Enum 리팩터링을 진행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다. 기존 프로젝트의 알림 파트는 메시지 Content를 Dto에 포함시키고자 Dto의 생성자에서 NotificationTopic이라는 Enum 값에 따라 Content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었다.하..

이전에 리팩터링을 진행하면서 생성자 대신 정적 팩토리 메서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에는 내부 로직에 부합하는 의미를 가진 네이밍이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적 팩토리 메서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정적 팩토리 메서드에는 이를 포함한 5가지 장점과 2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 정적 팩토리 메서드의 장점 1. 내부 로직에 부합하는 의미를 가진 네이밍이 가능하다.위에서 언급한 장점으로 정적 팩토링 메서드는 네이밍 컨벤션이 존재한다. `from` : 하나의 매개 변수를 받아서 객체를 생성`of` : 여러개의 매개 변수를 받아서 객체를 생성`getInstance` | `instance` : 인스턴스를 생성. 이전에 반환했던 것과 같을 수 있다`newInstance` | `create` : 항상 새로운..

2024년 상반기 면접 시즌이 끝나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본 면접에서 제네릭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나는 '강타입 언어인 자바의 가용성을 늘려줄 수 있는 기술로 범용 클래스와 메서드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라고 답했다. 반쪽짜리 답변이었고 이 때 내가 순간적으로 떠올린 것은 제네릭의 와일드카드, 즉 `?` 키워드였다. 만약 이에 대해서 꼬리질문이 들어왔다면 나는 줄줄이 틀린 답변을 했을 것이고 제네릭에 대해서 자세하게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제네릭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 제네릭제네릭은 캐스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버헤드를 줄이고 가용성을 늘리기 위해 개발한 문법으로 클래스 내부에서 사용할 타입을 외부에서 지정하는 것을..

최근 본 면접에서 Hash에 대한 꼬리 질문으로 '자바의 HashMap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체이닝과 트리화는 기억이 났지만 '로드팩터'와 '재해싱' 이라는 키워드가 생각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HashMap에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서 리마인드하고자 한다.     ☑️ HashMap결론부터 말하자면 적절한 초기 용량과 로드팩터 설정을 통해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해시맵은 해시코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동일한 해시코드 사용시 해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오픈 어드레싱과 체이닝이 있다. 1️⃣ 오픈 어드레싱오픈 어드레싱은 해시값의 버킷이 이미 사용 중인 경우 다른 해시 버킷에..

이전 글에서 다뤘듯이 NULL은 수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NULL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리팩터링 과정에서 사용한 몇가지 방법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1️⃣ DB 정규화와 이로 인한 로직 단순화 적절한 단계까지의 정규화를 진행하지 않을 시 하나의 클래스와 메서드가 너무 많은 책임을 가지게 되고 이는 SRP를 해치는 주 원인이 된다. 기존 DB 구조는 유저가 팀에 팀원 신청을 하는 신청 내역과 팀이 또 다른 팀에 배틀 신청을하는 신청 내역을 아래와 같이 하나의 테이블에 저장했다. 처음 설계 당시 이 둘은 신청 내역이라는 공통 속성으로 묶이기 때문에 공통된 클래스와 메서드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래와 같이 설계했다. 하지만 이는 수 많은 NULL로 인해 객체 지향과 정규화, 유..

NULL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 당시 그저 Reference Type 초기화를 위한 값, 모든 Reference Type에서 통용되는 값, 프로그래밍을 편리하게 해주는 값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클린코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요즘 NULL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다. NULL은 자바 코드 단에서는 객체 지향을 헤치고 NPE를 발생시키는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DB에서 또한 수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NULL의 문제점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이어서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시도한 방법들에 대해 쓸 예정이다.  ⛔ JAVA 코드 단에서의 NULL의 문제점 1️⃣ NULL의 논리적 혼란API에서 응답 시 Content 부분에 NULL이 포함되는 것은 응답을 ..